두바이 초콜릿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fixdessertchocolatier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명 '두바이 초콜릿'으로 알려진 두바이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이하 픽스)'사의 초콜릿이 가을에 국내 상륙할 전망이다.
Chocolate from Dubai's 'Fix Dessert Chocolatier (hereinafter referred to as 'Fix)' known as 'Dubai Chocolate' on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is expected to land in Korea in the fall.
한경닷컴의 취재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수입사 '고이인터네셔널'이 지난 5월 두바이 현지 본사와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마치고 수입 일정과 방식을 조율하고 있다.
According to a report by Hankyung Dotcom, "Goi International," a domestic dessert importer, is coordinating the import schedule and method after completing an exclusive domestic import contract with its headquarters in Dubai in May.
한준희 고이인터네셔널 대표는 한경닷컴 측에 "현지 미팅을 통해 수입 계약을 확정 지었다. 수입 일정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완제품을 수입할지, 위탁 생산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물량, 수입 방식, 일정 등을 논하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We confirmed the import contract through a local meeting. We are discussing the import schedule," Goi International CEO Han Joon-hee told Hankyung. "We have yet to decide whether to import the finished product or commission it. We are in the process of discussing the volume, import method and schedule," he said, declining to elaborate on details.
두바이 초콜릿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화려한 코팅의 초콜릿 속에 도넛, 브라우니, 견과류를 채운 픽스사의 초콜릿 디저트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은 중동 지역 전통 디저트인 '카나페(Kanafeh)'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속 재료로 활용한 '카나페 피스타치오' 맛이다. 한화로 약 2만4000원(65디르함)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Dubai chocolate is Pixar's chocolate dessert filled with donuts, brownies and nuts in a colorful coated chocolate that looks like paint. The most popular chocolate is Kanafeh, a traditional Middle Eastern dessert, and Canape Pistachio, which is made of pistachio cream. The dessert is being sold at around 24,000 won (65 dirhams) in Korean currency.
두바이 교민에 따르면 이 초콜릿의 인기는 한국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뜨겁다. 두바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20대 유모 씨는 "현지에 매장은 따로 없고 매일 오후 5시에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며 "보통 1~2분 안에 완판될 정도로 현지에서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According to Korean residents in Dubai, the chocolate is very popular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the country. "There is no store in the country but it can be purchased through the website at 5 p.m. every day," said a 20-year-old woman who works in Dubai. "It is so popular in the country that it is usually sold out in one to two minutes."
그러면서 "운 좋게 딱 한 번 성공해 먹어봤다"면서 "두바이에서도 구하기 힘들어 지인들도 이 초콜릿을 먹어보려 난리"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Luckily, I've had it once," he said, adding, "It's hard to get it in Dubai, so my acquaintances are also trying to eat this chocolate."
두바이 초콜릿이 유명해진 데에는 SNS 인플루언서의 동영상이 한몫했다. 픽스사가 마리아 베하라라는 아랍에미리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만든 ASMR 영상이 5000만회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얻었기 때문이다.
A video clip from an SNS influencer contributed to Dubai's popularity. This is because an ASMR video made by Pixar in collaboration with an UAE influencer named Maria Behara gained popularity with about 50 million views.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살펴보면, 초콜릿을 반으로 쪼갰을 때 흘러나오는 카나페와 피스타치오 크림이 이목을 끈다. 입에 넣고 베어 물었을 때 들리는 파열음이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상상하게끔 한다. 씹었을 때 느껴지는 카나페의 식감과 진한 맛으로 인플루언서들 대부분이 호평하는 모습이었다.
If you look at the influencers' videos, the canape and pistachio cream that come out when the chocolate is divided in half attracts attention. The bursting sound that you hear when you put it in your mouth and bite it makes you imagine a chewy and crispy texture. Most of the influencer liked the canape's texture and rich taste when you chew it.
다만 이 초콜릿은 현재 국내에서 구매가 어렵다. 유통기한이 3~4일 정도로 다소 짧아서다. 이에 국내에선 두바이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나페의 주재료인 튀르키예식 소면 국수인 '카다이프(Kadayif)'가 국내서 유통될 정도다.
However, the chocolate cannot be purchased in Korea at the moment. The expiration date is a little short, as it takes three to four days. As a result, videos of people making Dubai chocolate themselves are gaining huge popularity in Korea. Kadayif, a Turkish-style noodle soup made in Korea, is now available in the market.
주식회사 고이인터네셔널은 두바이 픽스 초콜릿, 스페인 판크라시오 초콜릿 등 해외 디저트를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인 판매 일정을 묻자 한 대표는 "10월 유통을 목표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oi International Inc. is a company that specializes in importing desserts such as Dubai Fix chocolate and Spain's Pancrasio chocolate. When asked about the sales schedule, Han said, "We are trying to bring them into Korea as soon as possible with the aim of distributing them in October."
출처ㅣ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두바이 지인도 못 구해"…'1분 완판' 그 초콜릿 한국 온다.
저도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가을까지는 기다려야겠네요 흑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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